1/1 페이지 열람 중
► 절세가 아름답다 9화 : 농어촌 주택 이야기 오늘도 부동산 세무사는 사무실 안 조그만 유리방 안에서 신문칼럼을 준비하고 있다.이번 주제는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규정 중 상속주택 특례와 관련한 것이었다. 사실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가운데 가장 어려운 부분이 상속주택 특례규정이다. 그런데 또 이 문제를 물어오는 사람들이 많다. 상속세는 매년 전체 상속인 가운데 약 2%만 내고 있지만, 주택을 상속받는 일은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상속주택이 자신의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싶어 하…
► 절세가 아름답다 3화 : 유류분 이야기 (1) 상속분 부동산을 전문으로 하는 세무사, 부세무사의 사무실이 등기소 앞 메인빌딩에, 그것도 1층에 있다 보니 주변에 상속과 증여를 상담해 주는 변호사나 법무사들이 법률상담은 자신들이 하지만 상속세나 증여세 세무상담은 종종 부동산 세무사에게 보내 준다.덕분에 부세무사는 부동산 양도뿐만아니라 상속과 증여에 대해서도 실무적으로 매우 능숙했다. 하루는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여인 두 분이 부세무사의 사무실 문을 조용히 밀고 들어왔다.“(큰 여인) 세무상담되나요?”“(변대리) 그럼요…
(월간 조세 연재)부동산 세무사. 어찌 들으면 부동산을 전문으로 하는 세무사라고도 들리지만 세무사 업계에서는 그 특이한 이름만큼 부동산 세제에 있어 이름을 날리고 있는 세무사다.제주 부씨 18대손으로 조부(祖父)께서 부자가 되라고 지어주신 이름 덕분에 세무사가 되고도 부동산 세금을 중심으로 세무사업을 하고 있다. 특이한 이름 때문에 부동산 세금 문제로 찾아오는 이가 많았고 그 덕에 다양한 경험을 가지게 되어 이 분야에 특화가 되었다. 부동산 세무사의 세무사무실은 등기소 앞에 있었는데 이 근처에는 주로 부동산 등기업무를 하는…
■ 역탈_16화__지금 지옥을 가고 있다면 계속 가라 장미란이 헝크러진 머리를 휘날리면서 회사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많은 일들이 끝나 있는 상태였다. 2010년에 그랬듯, 장미란의 책상에 놓인 컴퓨터의 Lock을 해제해서 디지털 포렌식 장비로 데이터를 빨아가는 일만 남은 것이다. “또다시 무슨 일인가요?” 이강재 대표의 방에 도란도란 앉아 있는 외환조사과 직원들과 이강재 대표를 향해 던진 첫 마디였다. “장감사님, 일단 앉으세요. 저희 일 모든 거 2010년 말에 정리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봐요. 일단 앉으…
■ 역탈_제7화_영치세무조사 1 - 장보원 저“우웅...우웅..” 미란은 유리 탁자에서 웅웅거리는 핸드폰 진동소리에 잠이 깨어 비비적거리면 일어나 앉았다.“여보세요.”“세무사님, 이상한 사람들이 와 있어요.”“예? 오과장. 무슨 이상한 사람들요?”“국세청에서 왔다는데요.”‘회사가 조금 잘 나간다니까 파리가 꼬이는군’ 미란은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다시 침대에 누으면서 이야기한다.“요즘 국세청 직원 사칭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 이것저것 회사 이야기 물으면서 되지도 않는 세금문제 이야기하고 잔돈 좀 집어달라고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