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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작가가 본 한국의 페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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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승정 댓글 0건 조회 128회 작성일 22-09-2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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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작가가 본 한국의 페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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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츠 사야카 >



 


- 책 '악플 후기'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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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페미니스트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100명의 페미니스트가 있으면 100가지 페미니즘이 있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이 상당히 복잡하고 미묘한 것이라고 은근히 자랑스러운 투로 이야기 한다.


 


나에게 이 말은 결국 자신들의 기분을 맞춰 달라는 것을 페미니즘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있어 보이게 포장하여 지적 허영심을 채우고 있는 것처럼 들렸다.


 


현재 한국형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사람은 평등주의라 말하고


 


비판하는 입장인 사람은 여성주의 또는 조금 더 나아가 여성우월주의라고 한다.


 


그러나 제 3자인 내 눈으로 봤을 때 자신의 안녕에 누군가의 희생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권리 앞에서는 눈이 멀고 의무 앞에서는 약자를 외치고 고마움조차 모르는


 


기가 센 응석받이 페미니스트를 양산하는 현재의 한국형 페미니즘은 분명 여성이기주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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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모든 페미니스트들의 공통점이 여성 위주로 사실을 왜곡하고 통계를 조작해서


 


여성들에게 심각한 피해의식을 심고 사회 갈등을 초래하는 것이니 놀라울 것도 없다.


 


그들의 눈에는 오로지 피해자인 여성과 가해자인 남성만 보일 뿐 다른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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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들을 잠재적 가해자라고 공격했지만


 


범인과 성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잠재적 가해자라고 하면  여성은 잠재적 아동학대 가해자인가?


 


남성이 잠재적 가해자로 성립되려면 그 범인이 저지른 죄를 옹호해야 한다.


 


그러나 한국 남성들 중 누구도 그 범인을 옹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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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신체를 가지고 있는 인구 절반이 사회적 약자라고 하면  진짜 약자들에 대한 무시니까


 


대신에 한국 페미니스트들을 위해 ‘사회적 응석받이’라는 등급을 하나 만들어 따로 관리하는 것이 편할 것 같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이 페미니즘이 판치면 좋은 여성은 점점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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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여성의 괴로움은 문제가 되는데 남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경청해주는 사람도, 지원해주는 단체도 없다.  불법체류자도, 심지어 유기견도 보호해주는 단체가 있는데 


 


남성에게는 아무도 없다. 사회적 고아상태이다.  유기남성은 갈 곳도, 하소연할 곳도 없다. 


 


페미니즘이 주장하는 평등이라는 감옥에 완벽하게 유기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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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 자신이 살기 어렵다면 당연히 남성 또한 살기 어려운 시대인 것이다.


 


페미니즘은 이 당연한 사실을 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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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의 재력과 능력을 보는 본능은 그대로인데


 


왜 남성의 본능만 억제되어야 하는 것인가?


 


따라서 여성이 연봉을 물어오면 남성은 처녀인지 물어 보는 것은 서로 동등한 질문인 것이다.


 


소개팅 나가서 연봉 물어봤다고 뒤에서 김치녀라고 욕하지 말고 앞에서 당당하게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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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에게 군대를 물으면 남자가 군대 만들고 남자만 군대 가라고 남자가 정했으니


 


여자한테 따지지 말라고 하고 보통 여성들에게 물으면 출산을 얘기하며 방어를 하고


 


일부 여성들은 “우리는 애 낳아주잖아요”라고 한다.


 


나는 실제로 한국 여성들이 “애를 낳아준다”라는 말을 여러 번 들었다.


 


“낳는다”가 아니고 “낳아준다” 이다.


 


대응할 말이 없으니 여성만이 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온 것이라고 볼 수 있는


 


낳아준다 라니 여성으로서의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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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사회진출이 가능해도 불평등, 임금차이가 있으면 불평등, 할당제를 안해주면 불평등,


 


고위직을 안 시켜줘도 불평등, 결혼비용을 조금 내도 불평등, 집안일을 해도 불평등, 시댁가도 불평등...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줘도 불평등을 외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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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으로 좋은 여성이 줄었다고 하지만 반드시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 남성은 페미니즘 덕분에 어느 때보다 쉽게 최악을 회피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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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과 군인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에피소드 글을 올렸을 때


 


한 한국여성이 보내온 메일을 잊을 수가 없다.


 


'니가 뭔데 쪽바리 주제에 군인 어쩌고 저쩌고 말하냐'


 


나는 '크게 자신의 꿈을 펼쳐야 할 젊은 남성들이 너무 불쌍하고 미안해서 그렇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지만 분명 그들의 신세를 지고 있고 처우가 개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라고


 


짧게 답변을 보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지1랄하고 자빠졌네' 였다.


 


나의 허탈함은 이루어 말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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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고가 났을 때 남성사망자보다 여성사망자가 많으면 여성이 재난에 취약하다고 떠들고


 


그 반대면 조용하게 있는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은 정신을 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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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남성의 배려를 받는 것은 자신의 약한 몸이 상품화 되었다는 의미이다.


 


페미니스트들은 성상품화를 쌍심지 켜고 반대하는데


 


실제로 나는 한 페미니스트에게 여성 성상품화가 핵전쟁보다 나쁘다는 말도 들었다.


 


그러나 이런 배려 받는 성상품화는 괜찮은 것인가? 도대체 일관성이라는 것이 없는 위선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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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은 여성이 해방되면 남성도 짐을 덜게 된다고 거짓말하지만 그렇지 않다.


페미니즘은 젊은 한국 남성들에게 특권을 내려놓고 가해자임을 인정하라고 하는데


 


젊은 남성들 입장에서는 이미 특권이 없고 누려 본 적도 없다.


 


젊은 한국 남성들은 누릴 수도 없고 가질 수도 없는 ‘유리특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의무는 줄지 않고 늘어만 간다. 징병제는 여전하고 데이트나 결혼비용도 여전히 남성이 많이 부담한다.


 


가정경제도 남성의 부담 비율이 높은데 가사 압박도 심하다.


 


퇴사 당하면 이혼당할 위험도 크고 업무에 의한 사망률도 높다.


 


여성은 이미 해방되었는데 남성은 사회에서도 모자라 가정에서도 압박을 당하면서 살고 있다.


 


페미니즘은 남성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눈곱만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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