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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고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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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승정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2-09-2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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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고발자










김현 시인은 이 글에서 자신이 ‘여성적’이라는 이유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급우들에게 ‘미스김’으로 불리며 갖은 성추행에 시달렸다는 고백도 했다.

이 글이 나오자 다른 젊은 시인들도 공감을 표시하며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로 글을 공유하고 있다.


문학평론가인 김명인 인하대 교수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문학, 문단 그리고 여성혐오'라는 제목의 글에서 "'문단'이라는 곳에서는 종종 '시민 이하'의 일들이 많이 벌어져 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관대하게 보호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라며 "그러나 이젠 그런 곳을 문단이라고 보호해 줄 어떤 언턱거리도 없다. 문학이 별 게 아닌데 문단이 별천지일 수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김도언 작가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단에 발을 들이고 있는 사람으로서 자괴감과 수치심이 교차한다”며 “후배시인의 용기에 일단 분명한 지지의사를 밝힌다”고 했다. 그는 “저들은 이미 문단 동료들에 의해 경멸과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해 있거나 기피하고 무시해야 할 블랙리스트로 공유되고 있다”며 “문화예술판 안에서 우리가 정작 파고들어 적발해야 할 대상은 권위라는 완전무결한 가면을 쓰고 있는 자들”이라고 지적했다.

http://news.donga.com/3/all/20160919/803336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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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왜 기성세대들이 싸지른 똥을 요즘 젊은이들이 맡아야 하는지 이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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